평택소방서(서장 한경복)는 지난 29일 도민의 생명과 재산 보호에 앞장서 온 김한태 팽성119안전센터장과 윤천한 포승119안전센터 1팀장의 정년 퇴임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코로나19로 인하여 소규모로 진행된 이번 퇴임식은 방역 수칙을 준수하며 실시되었다.
먼저 팽성119안전센터장 김한태 소방경은 1990년 3월 공직에 입문하여 31년간 평택, 안성, 오산, 화성소방서 등을 재직하면서 소방 행정 발전을 위해 남다른 노력과 헌신을 다하였으며 모범적인 공직생활을 통하여 행정안전부장관, 경기도지사 외 다수의 표창을 수상한 바 있다.

또한 포승119안전센터 1팀장 윤천한 소방위는 1992년 2월 공직에 입문하여 29년간 안성, 용인, 평택소방서 등을 재직하는 동안 수많은 재난현장에서 솔선수범의 정신으로 후배 직원들의 귀감이 되었으며, 이를 인정받아 소방방재청장, 경기도지사 외 다수의 표창을 수상하였다.

한경복 서장은 “어려운 시기, 소방에 입문하여 지금까지 묵묵히 후배들의 길을 닦아주었기 때문에 뒤따라 오는 사람들이 빛을 따라갈 수 있었다”라며 “30여 년간 언제나 그래왔듯 인생의 선배로서 모범이 되어주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평택/서태호 기자 thseo113@hanmail.net 평택/조항진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