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수도권일보] 윤명록기자=중부지방해양경찰청(청장 김병로)은 오늘 7월 1일부터 중부해경 공식 유튜브 채널이 대국민 투표로 결정된‘안녕해(海)’라는 이름으로 새롭게 출범한다고 밝혔다.

중부해경청은 지난 6월 14일부터 24일까지 직원들을 대상으로 유튜브 새 이름 공모전을 진행했으며, 공모작 중 6건을 선정해 일반 국민과 직원을 대상으로 6월 27일 ~ 28일 양일간 중부해경청이 소재한 IBS 타워에서 최종 투표를 진행했다.

중부해경은 그동안 유튜브를 통해 △인기 운동 유튜버 김계란(유튜브 채널명 : 피지컬 갤러리)과 함께 배우는 안전수칙 △대학생 국민기자단이 직접 참여한 해안가 쓰레기 줍기 캠페인 △어린이들의 손편지에 경찰관이 직접 답하는 적극행정 영상 등 참신하고 다양한 콘텐츠를 선보여왔다.

7월 1일 새 이름으로 단장한 유튜브 채널에는 래퍼 비와이가 깜짝 출연해 해경에 응원의 댓글을 남기는 대국민 이벤트를 소개했다. 이이벤트는 중부해경 공식 유튜브 채널 ‘안녕(海)’에서 7월 1일부터 11일까지 전국민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댓글 이벤트에 참여자 중 일부를 추첨해 소정의 선물도 증정할 예정이다.

‘안녕해(海)’라는 이름을 제안한 중부해경 경인연안 해상교통관제센터 김민 주사보는 “배를 타고 나가는 선장님들, 사고 현장에 출동하는 우리 대원들을 생각하며 오늘도 아무 사고 없이 무사히 하루를 보냈으면 하는 의미에서 안녕해(海)라고 제안했다. 국민 투표를 통해 유튜브 공식 명칭으로 선정됐다니 기쁘고, 이름처럼 국민과 친근하게 소통할 수 있는 채널로 성장해 꼭 실버버튼을 받았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김병로 중부청장은 “중부해경 유튜브의 새 이름을 선정하는 과정에서 직원들과 의견을 나누고 국민과 소통하면서 진정한 소통의 의미를 다시 한번 고민하게 됐다.”며 “국민과 함께 만든 이름을 걸고 바다를 친근하게 만날 수 있는 채널로 키워가겠다.”고 전했다.

인천/윤명록기자 3220507@naver.com 인천/윤명록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