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서구 가정1동(동장 강선숙) 소재 정서진중앙시장의 반찬봉사단이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라 결식이 우려되는 독거노인, 장애인, 한부모가정 등 총 10세대에 대한 반찬지원 서비스에 나섰다.

정서진중앙시장 반찬봉사단은 정서진시장 상인들이 모여 밑반찬을 제공하는 봉사단체이다.
반찬지원 서비스는 이번 달부터 월 1회 진행될 예정으로, 정서진중앙시장 반찬봉사단이 직접 관내 취약계층에 반찬을 전달해 건강 상태와 안부를 확인함으로써 따뜻한 지역 만들기에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된다.

반찬을 전달받은 한 어르신은 “코로나19로 외출이 어려운 시기에 끼니 해결에 큰 도움이 될 것 같다”며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정서진시장 반찬봉사단 변상옥 간사는 “어려운 시국이지만 반찬을 맛있게 드시고 건강하시길 바라는 마음으로 앞으로도 지속적 나눔을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이에 강선숙 동장은 “생계가 어려운 주민을 위해 정성 가득한 반찬을 전해주시는 정서진중앙시장 반찬 봉사자들께 깊은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며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식사 해결이 어려운 이웃분들께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인천/윤길상기자 yoonkilsang54@daum.net 인천/윤길상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