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가 재난 위험이 있는 소규모 노후건축물 점검을 추진해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시민의 안전·재산을 보호하기 위한 ‘2021년 소규모 노후건축물 점검’을 실시한다.

시는 지난 3~5월 진행한 사전 조사 등을 통해 선정한 노후건축물(12개)을 7월부터 8월까지 점검한다.

선정 기준은 수원시 관내 노후건축물 중 안전에 취약하거나 재난 위험이 있다고 판단된 건축물(단독주택, 근린생활시설, 노유자 시설 등)로 사용 승인 후 30년 이상 경과한 3층 이하·연면적 1000m² 이하 건축물 이다.

단 정비구역 내 건축물, 관리 주체가 있는 공동주택 등은 제외된다.

주요 점검은 구조안전,화재안전, 에너지 성능: 전기설비 등으로 건축물 현황도가 없는 경우 수원시건축사회 소속 건축물관리점검기관의 재능기부를 받아 현황도를 제작하고, 점검을 추진한다.

점검자가 점검 결과에 따라 우수·양호·보통·미흡·불량 등 등급을 매기고, 등급별 안전조치(개선방안 제시·사용제한 명령 등)를 취할 예정이다.

수원시 관계자는“노후건축물 안전점검으로 인명·재산피해를 예방하고, 시민 불안감을 해소하고 구조적 결함이 있는 건축물에 대한 신속한 안전조치로 사고을 예방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우민기기자 woomin80@sudokwon.com 우민기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