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의원 강훈식(더불어민주당, 충남아산을)은 2일 아산시청에서 아산시(시장 오세현)와 간담회를 열고 시정 주요현안을 검토하며 2022년 정부 예산 확보 전략 및 주요 사업 추진 현황을 논의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조철기안장헌 충남 도의원, 김희영이상덕김미영안정근 아산 시의원 및 오세현 아산시장, 아산시 국과장 등이 참석했다.

강훈식 의원은 2022년 정부예산안 확보 목표액을 1조 4천억원으로 하고, 국비확보가 필요한 아산시 주요사업 및 신규사업 발굴을 위한 아산시의 적극적인 역할을 강조했다.

특히 강 의원은 “곡교천 탕정배방지구 명품 친수공간 조성사업을 통해 아산이 다른 지방자치단체에는 없는 차별화된 수변 중심의 문화체육 여가공간을 조성해야 한다”고 말하며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할 때 주민들이 폐쇄형 체육시설보다 개방형 산책로 등을 선호한다는 점이 사업내용에 반영되어 이를 위한 예산 확보 전략을 세워야 한다”고 말했다.

또 “정부 산하 공공기관의 분원 및 출장소 유치를 통해 아산시 관내 중소기업소상공인을 위한 맞춤형 핀셋지원이 어느 때보다 필요한 때”라고 말하며 이를 위한 예산 확보에도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 밖에도 순항 중인 탕정2 명품신도시 개발과 관련하여서는 “국토부의 개발계획승인이 오는 12월에 예정되어 있기에 아산시는 그 전까지 주민분들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수렴하여 국토부와 LH에 전달할 책임이 있다”고 말했다.

이 외에도 셔틀전동차 광역복합환승센터 신사업창업사관학교 메이커스페이스 등 시의 여러 숙원사업에 대하여 해결 방안을 모색했다.

더불어민주당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간사 및 지역균형뉴딜 분과위원장을 맡고 있는 강 의원은 “정부의 산업정책을 총괄하는 위원회의 간사이자 지역균형뉴딜 사업을 주도하는 지역균형뉴딜 단장으로서 소관 기관의 사업을 면밀히 살펴 아산에 필요한, 아산 발전에 도움이 되는 사업유치와 예산 확보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유한태 기자 yht1818@sudokwon.com 유한태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