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안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류인철·고근진)는 지난 6일 취약계층 만 65세 어르신 60명에게 초복을 맞아 보양식 삼계탕과 영양제를 함께 전달했다.

협의체는 특히 7월의 경우 무더위로 심신이 지치고 더운 날씨가 이어지고 있어 어르신들의 면역력 향상과 건강한 식생활을 도모하고자 보양식으로 마련했다. 또 코로나19로 인해 직접 대접하지는 못하지만 끓이기만 하면 되는 간편식 삼계탕으로 준비했다.

고근진 위원장은 “여름 더위로 심신이 지친 어르신들에게 조금이나마 기운을 북돋아 드리고 싶었다”며 “나눠 드린 음식을 드시고 남은 여름 건강하게 보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류인철 연안동장은 “다가올 폭염에 대비해 지역 내 어려운 이웃을 위해 정을 나누는 모습에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협의체 특화사업 추진으로 소외되는 이웃이 없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연안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특화사업으로 여름철 보양식(삼계탕), 겨울철 김장김치, 설에는 명절 음식 등을 제공해 지역사회 취약계층의 건강을 살피는 등 촘촘한 돌봄 체계를 구축하고 있다.

인천/최종순기자 godnf@sudokwon.com 인천/최종순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