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원욱 위원장(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경기 화성을)이 대표의원으로 있는 국회 포용국가ESG포럼은 7일 연석회의를 가졌다. 이번 행사는 전경련 K-ESG얼라이언스(의장 김윤 삼양홀딩스 회장)와 함께 주최하는 자리로 지난 6월 14일 포럼 출범식 이후 마련됐다.

대표인 이원욱 의원 외에도 김회재, 홍정민 의원과 함께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이경수 혁신본부장, 환경부 김법정 기후탄소정책실장 등 정부기관 인사, 한국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 이우일 회장, 전국경제인연합회 배상근 전무 등 국회포용국가ESG포럼 운영위원단과 K-ESG얼라이언스 소속 기업·기관 임원 다수가 함께했다.

이날 김학동 포스코 사장은 <포스코의 ESG 탄소중립경영 노력과 전망>이라는 주제로 강연했다. 지금 우리 사회는 탄소중립이 새로운 무역장벽으로 등장하고 있으며, 그 장벽을 넘어서기 위해서는 탄소 감축의 사회적 추진과 지원이 필요함을 언급했다.

이원욱 위원장은 “이번 뜻깊은 연석회의에서 나온 제안들을 면밀히 살펴보고 정부 등과 공유하여 더 많은 기업들이 ESG 경영에 동참할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언급하며, "앞으로 국회 포용국가ESG포럼 차원에서 실제 기업들이 실천할 수 있는 과제들을 지속적으로 발굴하여 진행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유한태 기자 yht1818@sudokwon.com 유한태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