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회 기획재정위원회 정희시 의원(더불어민주당, 군포2)은 수리산 도립공원 내 공용화장실 상·하수도 구축사업을 위한 경기도 특별조정교부금 8억 8천5백만원을 확보했다고 7일 밝혔다.

군포시에 위치한 수리산 도립공원과 수리사를 찾는 이용객이 급증하고 있으나, 지하수 고갈 및 상·하수도시설 미설치로 인접 공용화장실 이용에 불편이 늘어나는 상황이었다.

따라서 이번 공용화장실 상·하수도 구축 사업을 통해 이용객들에게 충분한 식수와 용수를 제공함으로써 도민 불편을 해소하고 도립공원 이용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정희시 의원은 “수리산을 찾는 도민들에게 보다 편리하고 쾌적한 환경을 제공할 수 있게 되어 뜻깊게 생각한다.”면서, “주민들의 실질적인 생활 여건을 향상시킬 수 있도록 지역에 필요한 예산 확보에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도립공원 내 공용화장실 상·하수도 구축사업은 9억 3천 8백만원이 소요되며(특별조정교부금 885백만원, 시비 53백만원), 8월부터 12월까지 4개월에 걸쳐 추진될 예정이다.

/우민기기자 woomin80@sudokwon.com 우민기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