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본소득국민운동 경기2본부(상임대표 김도현)가 7일 안양에서 출범식을 열었다.

이날 출범식은 1부 경기2본부 출범식, 2부 기본소득국민운동본부 김세준 상임대표(국민대 교수)의 강연으로 구성되었다.

‘기본소득으로 행복한 청년’이라는 주제로 진행된 강의에서 김세준 상임대표는 “일자리가 사라지고 소득‧자산 격차가 확대되는 시대에 기본소득은 필수적”이라며 “청년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기본소득의 시대가 더욱 빨리 열릴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

경기2본부 출범식은 20대 대학생들이 기획‧진행한 것이 특징이다. 출범식 참석자의 대다수도 20대 청년들이었다. 더 나아가 경기 2본부는 ‘청년이 살고 싶은 대한민국, 기본소득으로 행복한 대한민국’을 표방한다.

김도현 경기2본부 상임대표(청년교육전문가)는 “경기2본부는 청년층을 중심으로 이끌어나갈 계획”이라며 “경기2본부가 청년층을 대상으로 한 기본소득 운동의 확산, 세대 간 소통과 교류의 중심적인 역할을 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기본소득국민운동본부는 전 국민 기본소득 실현과 확산을 위해 설립된 단체로 전국 18개 시도에 광역본부 출범하는 등 오프라인 활동에 힘쓰고 있는 것은 물론, 기본소득 앱을 출시해 온라인 활동에도 저변을 넓혀나가고 있다. 현재 80여 개 지자체(지역)본부 출범이 완료되었다,

/우민기기자 woomin80@sudokwon.com 우민기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