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임호선 의원(더불어민주당, 충북 증평˙진천˙음성)은 12일 기획재정부를 방문해 안도걸 2차관을 만나 중부3군 지역예산을 설명하고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했다.

임 의원은 증평경찰서 총사업비 증액, 진천 백곡문백지구 다목적 농촌용수개발, 음성 천년숨결 국가생태문화탐방로 조성을 포함한 각종 현안사업에 대해 정부의 예산 반영을 강력 요구했다. 안 차관은 중부3군 현안에 공감하며 예산 반영에 관한 의견을 제시했다.

이날 기획재정부 면담은 지난 6월 증평, 진천, 음성 예산정책간담회에서 제기된 예산확보 필요 사업에 대한 후속조치로 이뤄졌다. 9월 초 국회로 제출 예정인 내년도 국가예산은 현재 기획재정부 2차 심의가 진행 중이다.

임 의원은 “코로나로 인한 경제피해와 지방소외를 이중으로 겪고 있는 충북 내륙지역에 대한 정부의 각별한 관심이 필요하다”며 “지역민의 삶과 밀접한 중부3군 현안예산을 정부단계부터 꼼꼼히 챙기겠다”고 말했다.

유한태 기자 yht1818@sudokwon.com 유한태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