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해경 경비함정이 해군 함정과 함께 월선(가상) 선박을 쫓고있다..

[인천=수도권일보] 윤명록기자= 인천해양경찰서(서장 백학선)는 오늘(14일) 관내 초치도 인근 해상에서 가상의 북방한계선(NLL)을 설정하여 우리어선 및 미확인 선박의 월선에 대비한 군·경 합동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은 해군 레이더 기지에서 통신기를 켜지 않고 NLL로 북상하는 미확인 선박을 발견하는 불시 현장 상황을 부여하여 전탐추적 및 인근 경비함정 동원 정선명령, 군·경 합동 도주로 차단과 경고사격 검문검색 실시 등으로 훈련을 진행하였으며,

훈련에는 인천해경 경비함정 3척과 해군 함정 1척 등 총 4척과 해군 레이더 기지의 감시 장비가 동원되었다.

이번 훈련을 통해 월선 선박 출현에 따른 군·경 합동 대응 및 기관별 조치사항에 대한 임무를 명확히 하고 유관기관 협업체계를 점검했다.

인천해경 관계자는 “군․경 합동으로 어선 및 미확인 선박의 월선 차단훈련을 앞으로 주기적으로 실시하여 통합방위태세를 더욱 강화하겠다.”라고 말했다.

인천/윤명록기자 3220507@naver.com 인천/윤명록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