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평택시청소년재단 무봉산청소년수련원은 지난 15일 가내초등학교를 시작으로 하여 7월 현재까지 평택 관내 8개 초·중·고교의 580명의 청소년 대상 ‘찾아가는 수련활동’을 운영했다.

포스트 코로나에 대응하기 위해 기존의 대규모 학교 단위 수련활동이 아닌 소규모 청소년을 위한 프로그램 개발과 운영의 결과이기도 하다.

주요 운영 프로그램으로 증강현실을 활용한 AR미션탐험대, 진로프로그램인 장점알아보기·인물경매, 아웃도어 활동인 뉴스포츠와 양궁 서바이벌 펀아처리, 리더십 프로그램 회의진행법 등 다양한 컨텐츠를 싣고 나르며 청소년과 만남을 가졌다.

코로나19라는 비상사태가 장기화되고 고착되어 가고 있는 현 상황에서 무봉산청소년수련원은 답답한 상황에 웅크리고 있는 청소년들이 에너지를 발산할 수 있도록 보다 야외에서 뛸 수 있는 아웃도어 활동을 보다 안전하고 가까운 곳에서 할 수 있도록 대응해 왔다.

그 외에도 소규모 단위의 국가인증 프로그램 개발, 자연 친화적 체험프로그램 개발하고 사회적거리두기 상황에 발맞춰 때로는 직접 만나기도, 때로는 비대면으로 활동을 지속했다.

수련지원팀 김봉조 팀장은 “앞으로도 많은 고민과 연구를 통해 청소년이 안전하고 건강하게 체험활동을 할 수 있도록 여건을 마련해 나가겠다”며 “어서 빨리 일상회복이 이루어지길 소망한다”고 말했다.

무봉산청소년수련원은 코로나19 장기확산방지를 위해 방역지침을 준수하고 사회적거리두기 기준에 맞춰 청소년 활동을 지속해 나가고 있다.

평택/서태호 기자 thseo113@hanmail.net 평택/조항진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