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직할세관은 2021년도 상반기 평택직할세관 수출입 동향과 함께 6월 월간 동향을 발표했다.

올해 상반기 평택세관을 통한 수출액은 163억 불로 전년(‘20년 상반기) 대비 37.3% 증가하였으며, 수입액은 248억 불로 전년 대비 36% 증가하여 무역수지는 84.7억 불 적자를 기록했다.

6월 평택세관 수출입 현황을 집계한 결과(잠정), 전년 동월 대비 수출은 36.5% 증가한 28.4억 불, 수입은 41.8% 증가한 42.7억 불이며, 무역수지는 약 14.2억 불 적자로 나타났다. 수출금액은 전년 동월 대비 36.5% 증가하였으며, 작년 7월 이후 12개월 연속으로 수출증가세를 이어 가고 있다. 수입금액은 전년 동월 대비 41.8% 크게 늘어나 국내 경기회복으로 수입 상승세가 꾸준히 지속되고 있다.

무역수지는 14.2억 달러 적자로 수출에 비해 수입금액 증가폭이 다소 커지면서 무역수지 적자규모가 소폭 확대되었다.

주요 품목 중 석유제품(78.6%), 화공품(45.1%), 철강제품(29.2%), 반도체(87.8%), 승용자동차(49.1%), 화물자동차(71.4%) 등의 수출이 증가하였고, 무선통신기기(△61.1%) 등 수출은 감소했다.

주요 국가 중 중국(40%), 미국(64.9%), 영국(16.9%), 호주(154.5%), 폴란드(65.9%) 등으로의 수출이 증가하였고, 베트남(△20.2%) 등으로의 수출은 감소했다.

주요 품목 중 승용차(35.4%), 유지(88.1%), 화공품(94.7%), 철강재(141.4%), 반도체 제조용 장비(55.1%), 수송 장비(167.6%) 등의 수입이 증가하였고, 정보통신기기(△35.4%), 반도체(△9.5%) 등 수입은 감소 했으며, 주요 국가 중 중국(70.7%), 미국(77.1%), 일본(49.6%), 독일(9%) 등에서의 수입이 증가하였고, 호주(△33.1%), 베트남(△14.9%), 말레이시아(△37.8%) 등에서의 수입은 감소 했다.

평택/서태호 기자 thseo113@hanmail.net 평택/조항진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