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서구(구청장 이재현)는 경서동 지역주민에게 쾌적한 환경을 제공할 아랫말공원 리모델링 사업을 완료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노후된 공원을 탈바꿈하고자 수도권매립지특별회계 3억원이 투입됐다. 특히 계획수립 과정에서 동 주민자치회와 경서환경봉사단 등 지역주민이 참여했다. 공원의 문제점과 개선 방향을 논의하고 주민이 제안한 시설 등을 반영해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의 공원으로 재탄생했다고 구는 설명했다.

또한 ‘스마트’한 환경과 편리성을 위해 태양광 무선 충전 벤치, 미세먼지 저감 블록포장, 그네형 의자 등을 설치했고 올해 하반기에는 공공와이파이를 도입할 예정이다.

구 관계자는 “아랫말공원에는 연령별로 아이들이 이용할 수 있는 놀이공간도 만들었다”며, “공원에 인접한 어린이집, 유치원 아이들에게 호응을 얻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재현 청장은 “주민과의 소통으로 주민 의견을 반영해 재탄생한 공원이니만큼 주민들의 많은 이용을 바란다”며, “앞으로 국제환경도시에 맞는 품격있는 공원 환경을 조성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인천/윤길상기자 yoonkilsang54@daum.net 인천/윤길상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