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천소방서는 지난 15일 새벽 0시 5분 경 군남면 소재 단독주택에서 발생한 화재를 큰 피해 없이 진압했다.
집주인 A씨는 취침도중 집안 내에서 단독경보형감지기의 소리를 듣고 확인해보니, 주택 전체로 화재가 확대되어 가는 것을 확인하고 즉시 가족을 대피시켰으며, 즉시 119에 신고해 큰 피해를 막을 수 있었다. 화재는 보일러실에서 최초 발화된 것으로 추정되고 있으며, 소방서 추산 2600만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자세한 화재 발생 원인에 대해서는 현재 조사중이다.
출동한 연천소방서 관계인은 “주택용소방시설인 단독경보형감지기가 작동하여 큰 인명피해 없이 화재를 진압할 수 있었다.”라며 “가정에 비치하는 2만원의 주택용소방시설이 때로는 2억의 가치가 될 수 있다.” 라고 전했다.

연천/고명현기자 hyungo@sudokwon.com 연천/고명현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