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탄소방서(서장 박승주)는 지난 20일 화재 발생 시 신속한 대응을 위해 설치된 전통시장 내 ‘보이는 소화기’ 관리에 나선다고 밝혔다.

관내 3개 전통시장(송탄·서정리·국제중앙)에 설치된 ‘보이는 소화기’는 총 45개로 대형화재 예방대책의 일환으로 2016년부터 약 1년간 순차적으로 설치되었으며, 누구나 초기에 화재를 진압할 수 있도록 시장 벽면이나 투명 아크릴 상자 내부에 설치되어 있어 쉽게 눈에 띈다.

주요 추진 내용은 ▲전통시장 내 보이는 소화기 전수조사 ▲파손, 분실 등 불량 대상 파악 후 보수(교체) 실시 ▲전통시장 관련 행사 추진 시 점검 병행 등이다.

박승주 송탄소방서장은 “전통시장은 옷감, 곡식 등 가연 물질이 많고 다수의 인명이 상존하므로 화재 시 대형 화재로 번질 수 있다”며 “보이는 소화기 설치로 화재에 신속히 대응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리를 실시할 것”이라고 말했다.

평택/서태호 기자 thseo113@hanmail.net 평택/조항진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