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광역시중구자원봉사센터는“동(洞)자원봉사센터 특색사업”동상담가와 함께하는 소외이웃을 위한 오이지 나눔 활동을 20일 진행했다고 밝혔다.

오이지 나눔은 동센터 연합특색활동으로 4가지 테마 활동 중 두 번째 여름편으로 사랑의 계절 김치 담그기 활동으로 소외이웃의 매일 밥상에 꼭 필요한 음식을 선정하여 진행하고 있다.

이번 활동은 지난 7월 6일 신흥동자원봉사센터상담가와 사나래봉사단이 참여하여 오이지 3,300개를 담그는 활동을 진행하였으며 14일간 숙성시킨 후 20일 맛있게 익은 오이지를 정성과 사랑의 마음을 듬뿍 담아 포장작업을 한 후 중구 관내 원도심 8개동자원봉사센터 상담가들을 통해 지역의 독거노인 등 소외계층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160가구에 비대면방식으로 전달했다.

신흥동상담가 이춘자팀장은 “코로나19로 경제적으로 정서적으로 힘들게 지내시고 계실 분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자 오이지 나눔활동에 참여하게 되었다”며 “오이지가 맛있게 익어가는 동안 내 마음도 같이 익어가는 것 같았으며 어르신들이 오이지를 활용한 음식을 만들어 드시고 무더운 여름을 건강하게 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인천중구자원봉사센터 정미영 사회복지사는 “이웃의 건강한 여름나기를 위해 지역사회리더로서 솔선수범하는 동자원봉사상담가분들께 깊은 감사를 드리며 지역사회문제를 논의하고 복지사각지대 발굴을 통해 주민의 손으로, 자원봉사의 힘으로 채워 나갈 수 있도록 행정복지센터와 동자원봉사센터와의 협업과 지원을 통해 활성화를 구축해 나가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인천/최종순기자 godnf@sudokwon.com 인천/최종순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