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중구(구청장 홍인성)는 연안동 지역 내 대규모 물류센터 신축으로 인한 주민들의 교통 불편을 해결하기 위해 지난 23일 ‘연안동 교통대책 TF팀 제1차 통합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진행된 제1차 통합회의에서는 연안동 교통불편 해결을 위한 주요사업 추진현황 보고와 향후 화물차 통행량 증가에 따른 심각한 교통체증 해소를 위한 기반시설 확보 방안에 대한 다양한 논의가 이뤄졌다.

중구는 교통안전을 고려한 사람 중심의 교통체계 구축을 위한 중점과제를 선정해 종합적이고 체계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그 중 교통체증 해소를 위한 미개설 도로인 남항 대1-10호선 도로가 조속히 개설될 수 있게 인천시에 요구하고, 서해사거리·인천항사거리·수인사거리 등에 교통량 측정장치를 설치, 늘어나는 화물차 통행량 등을 파악해 교통 정책 수립에 반영할 계획이다.

연안동 교통대책 T/F팀 통합회의는 적극적으로 대책을 마련하고 추진하기 위해 분기별로 개최될 예정이다.

이날 T/F팀 단장인 윤현모 부구청장은 “연안동 주민들이 물류센터 신축에 따라 화물차 통행량이 많아져서 교통체증 및 교통안전 사고로 위협받고 있다”며 “이런 심각한 교통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앞으로도 합리적인 대안을 모색해 적극적으로 업무를 추진하라”고 당부했다.

인천/최종순기자 godnf@sudokwon.com 인천/최종순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