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광역시서구시설관리공단(이사장 김남기) 검단도서관에서는 문학과 함께하는 야간 문화행사로 ‘지구불시착 K씨의 독립출판 정복기’를 오는 8월 24일 화요일에 운영한다.

과거에 책을 출판한다는 것은 전문가이거나 글쓰기에 재능이 있는 사람들의 전유물로 여겨졌다. 하지만 요즘 독립출판 시장이 커지면서 누구나 자신의 이야기를 소규모로 출판 하거나 개인 소장을 위해 단권 출판하는 일이 많아졌다.

검단도서관은 이러한 트랜드를 반영하여 누구나 손쉽게 작가가 될 수 있도록 강연을 연다고 밝혔다. 이번 강연은 독립서점 ‘지구불시착’의 대표이자 독립출판 작가인 ‘김택수 작가’를 초청해 독립출판에 관하여 묻고 답하며 ▲독립서점과 독립출판의 관계성, ▲독립출판 제작, ▲출판 이후의 과정 등 생생한 경험담을 풀어낼 예정이다.

검단도서관 담당자는 “사람은 누구나 자신만의 무언가를 남기고 싶어 한다. 자신의 이야기를 알리고 싶은 지역주민이 독립출판에 대한 궁금증이 조금이라도 풀렸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지구불시착 K씨의 독립출판 정복기’는 성인 15명을 대상으로 온라인(ZOOM)을 통해 진행된다. 참가 신청은 8월 4일 수요일부터 구립도서관 홈페이지를 통해 선착순으로 접수할 수 있다.

인천/윤길상기자 yoonkilsang54@daum.net 인천/윤길상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