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광역시중구자원봉사센터는 중구청 소속 환경미화원의 여름업무를 지원하기 위해「더위사냥 쿨스카프」를 전달했다고 6일 밝혔다.
「더위사냥 쿨스카프」는 센터 소속 실뭉치(재봉)봉사단과 지역 내 직장인, 주부, 대학생 등 370여명의 자원봉사자들이 활동에 참여해 코로나19 의료진과 취약계층, 지역 내 필수 노동자들의 시원한 여름나기를 위해 제작했다.

쿨스카프는 소지가 간편하고 목에 두르면 몸의 열기를 식혀주는 효과가 있어 폭염 속 온열질환으로부터 환경미화원들의 건강을 지키고 업무 효율을 높이는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실뭉치봉사단 최주미 단장은“쿨스카프 제작에 오랜 시간과 많은 정성을 쏟았으니 올여름 유용하게 사용하셨으면 좋겠고 자원봉사자들이 응원하고 있으니 모두 힘 내시라”며 진심어린 메시지를 전달했다.

또한 홍인성 중구청장은“지역 내 필수 현장에서 묵묵히 일하시는 분들을 세심하게 살펴줘 대단히 고맙고 쿨스카프 제작 활동에 참여한 자원봉사자들의 노고에 감사를 드린다”며 더운 여름 구민의 건강을 기원했다.


「더위사냥 쿨스카프」는 중구 코로나19 선별진료소 및 예방접종센터에서 근무하고 있는 의료진과 방역 자원봉사자들에게 배부됐고 인천시설공단 영종사업단 소속 야외 근로자와 더위에 취약한 어르신들의 노인일자리 사업 지원을 위해 인천 중구 노인인력개발센터 등에 전달했다.

앞으로 센터는 청소년 자원봉사활동‘고마워요! 키트’사업 등을 통해 찜통더위 속에서 주민들의 일상생활을 지원하고 있는 택배기사, 아파트 경비원과 청소노동자들에게도 시원한 에너지가 고루고루 전달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인천/최종순기자 godnf@sudokwon.com 인천/최종순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