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에서 위탁받아 (사)흥사단평택안성지부가 운영하고 있는 원평청소년문화의집(관장 이미경, 이하 문화의집)은 공공청소년지원프로그램 원평브런치와 진로놀이터-미디어스쿨 강좌를 진행하였다.

문화의집에서는 청소년들의 관심사를 반영한 체험 활동을 통해 능동적인 참여를 제고하고, 변화하는 직업 환경에 대한 선제적 준비를 하는 것을 목표로 하였다. 원평브런치를 통해 일상적으로 먹는 음식이 아닌 새로운 음식을 직접 만들어보면서 특별한 경험을 하고, 성취감을 느끼는 활동으로 8월 4~6일 ZOOM을 활용한 비대면 방식으로 이루어졌다. 활동에 참여한 청소년들은 포켓 샌드위치, 바게트 크래미 샌드위치, 베이글 참치 샌드위치를 직접 만들어보며, 체험활동을 통해 뿌듯함과 즐거움을 느낄 수 있었다.

또한 진로놀이터 미디어스쿨은 4월부터 8월까지 총 16회기로 청소년들이 원평동 일대를 탐험하며 영상을 촬영하고 편집하는 기능을 배우고, 나만의 유튜브 콘텐츠를 개발하는 프로그램이다. 미디어스쿨에 참여한 백인성(군문초 5)학생은 “다이아몬드를 내서라도 계속 듣고 싶은 수업”이라며 수업에 대한 만족감과 종강에 대한 아쉬움을 표현하기도 했다.

한편, 원평청소년문화의집은 오는 8월 17일부터 3개월 간 보다 안전하고 쾌적한 시설로 재탄생하기 위해 외벽 리모델링 공사를 실시하여 기관을 휴관한다. 프로그램과 전화상담은 정상운영되며, 기타 문의사항은 원평청소년문화의집(031-656-2634)으로 문의하면 된다.

평택/서태호 기자 thseo113@hanmail.net 평택/조항진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