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일자리재단이 운영하는 온라인 경력개발센터 꿈날개가 안양소년원 재원생들의 여름방학 진로 교육 활동을 지원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안양소년원 재원생들의 진로 탐색과 취업 역량 강화를 위해 꿈날개를 통해 온·오프라인으로 이원화해 진행됐다.

온라인을 통해 중학교 과정에는 자기 이해와 진로 탐색 교육을 제공하고, 고등학교 과정에는 취업 준비와 관련된 면접 준비과정 및 이력서 작성 방법 교육을 제공했다. 오프라인 과정에서는 원예치료사 진로와 관련된 원예 학습용 키트를 체험할 수 있는 시간을 마련했다. 재원생들은 전문 원예치료사가 참여한 온라인 특강을 시청하고, 다육 테라리움 만들기에 참여했다.

경기도일자리재단 홍춘희 여성능력개발본부장은 “안양소년원 재원생들을 위한 온라인 진로교육과 체험활동이 미래를 위한 발판이 되길 기대한다”면서 “꿈날개를 통한 다양한 교육과 활동을 지원해 정서 안정과 사회적응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안양소년원 이영호 원장은 “앞으로 경기도일자리재단과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재원생들이 건강한 사회일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꿈날개’(www.dream.go.kr)는 경기도와 여성가족부가 지원하고 경기도일자리재단이 운영하는 온라인 경력개발센터다. 취·창업 역량진단을 포함한 취업 준비 지원 프로그램과 직장 적응상담 서비스 등 다방면으로 경력개발 프로그램을 무료로 제공하고 있다.

경기도일자리재단은 2020년부터 안양소년원 재원생의 건강한 사회복귀를 지원하고자, 취업 교육을 위한 교육기자재 및 꿈날개 온라인 교육 콘텐츠 등을 제공해 왔다.

/우민기기자 woomin80@sudokwon.com 우민기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