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농업기술센터는 여름에 즐기는 한식 양념을 배울 수 있는 '전통음식 비대면 무료 강좌'를 13일과 17일 양일간 농업기술센터에서 비대면으로 진행한다고 8일 밝혔다.

각 강좌별 참석자는 100명으로 총 200명의 교육생을 모집한다. 강좌 참석을 원하는 교육생은 오는 10일 오전 10시부터 인터넷을 통해 선착순으로 접수하면 된다.

참가 신청자는 서울시 농업기술센터 홈페이지 왼쪽 상단에서 '신청 바로가기' 메뉴를 활용하면 된다. 신청이 완료된 교육생은 교육 시작 전 발송된 문자 링크로 접속하면 된다.

13일 한식디저트 강좌에는 한식 디저트류 3종(오미자청·수정과·원소병)을 만드는 강연이 진행된다. 17일 한식 양념 강좌에는 전통 장을 이용한 한식 양념 4종(맛간장·쌈장·저염된장·초고추장)을 만들 예정이다.

전통음식 이용 교육 비대면 강좌에 대한 문의는 서울시 농업기술센터 인재육성팀에 전화 또는 홈페이지를 이용하면 된다.

조상태 서울시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무더위와 코로나로 힘든 여름을 이겨내실 수 있도록 한식 디저트와 한식 양념 교육을 개설했다"며 "시민들에게 건강한 전통음식 보급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유한태 기자 yht1818@sudokwon.com 유한태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