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동구가 오는 9월 4일 열리는 ‘아동정책 온라인(Online) 토론회’에 참여할 구민을 모집한다.

아동정책 온라인 토론회는 동구가 추진하고 있는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 상위단계 인증사업의 일환으로, 본 토론회에는 초등학생 2개조 20명과 중학생 2개조 20명, 고등학생 2개조 20명, 시설아동 1개조 10명 등 약 70여명의 학생과 보호자 2개조 20명, 아동시설 관계자 1개조 10명 등 총 10개조 100여명이 참여할 예정이다.

구는 6개의 아동생활 영역별(놀이와 여가, 참여와 시민의식, 안전과 보호, 보건과 사회서비스, 교육환경, 주거환경)의제를 선정해 아동 스스로 자신의 삶과 관련된 다양한 의견과 아이디어를 자유롭게 개진하고 보호자 및 아동관계자의 의견도 수렴하는 등 토론회를 통해 구민의 생생한 의견을 수렴해 동구의 아동친화도시 조성전략 수립의 기초자료로 활용할 계획이다.

허인환 동구청장은 “보다 나은 아동친화도시 동구를 만드는 과정에는 당사자인 아동은 물론 구민들의 관심과 참여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이번 토론회에서 제시된 다양한 연령층의 다양한 의견을 토대로 구 차원에서의 아동정책에 적극 반영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코로나 확산방지를 위해 화상회의 시스템(Zoom)을 활용한 온라인 회의방식으로 그룹별 모둠토의로 진행될 ‘아동정책 온라인(Online) 토론회’에 참여를 원하는 구민은 오는 18일 까지 동구 청본이룸터 교육아동청소년실로 방문접수하거나 이메일 또는 우편을 통해 접수가 가능하다.

인천/윤명록기자 3220507@naver.com 인천/윤명록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