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서구 검단노인복지관(관장 변정임)은 지난 9일 ㈜팔도식품(대표 최경선), 인천서부소방서 원당남성의용소방대(대장 우택환)와 함께 ‘복날 맞이 어르신 건강 기원 행사’를 열었다. 검단노인복지관은 인천 서구(구청장 이재현)가 지원하고 인천서구시설관리공단이 운영하는 산하기관이다.

이번 행사를 위해 노인맞춤돌봄서비스 어르신과 취약계층 어르신에게 사골육개장, 고기곰탕, 사골곰탕 의 보양식을 준비됐다. 총 460명의 어르신에게 원당남성의용소방대와 생활지원사가 직접 방문해 어르신의 안부를 확인하며 보양식을 전달한다.

㈜팔도식품은 이웃사랑과 나눔 실천 정신을 바탕으로 지역사회 공헌 활동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소외된 이웃을 위한 ‘따뜻한 식사 나눔 캠페인’과 경제적 도움이 필요한 초·중·고교 축구팀에 대한 용품 지원 등 건강한 공동체 만들기에 앞장서고 있다.

최경선 ㈜팔도식품 대표는 “코로나19로 힘든 시기에 폭염까지 더해져 어려움을 겪는 어르신에게 조금이라도 희망과 도움이 되길 바라는 마음에서 후원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취약계층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사회공헌활동을 지속적으로 마련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변정임 검단노인복지관장은 “코로나19로 더욱 외롭고 힘겨운 시기를 보내고 있는 어르신들께 건강한 여름을 지원해 주셔서 감사하다”며 “전달해주신 보양식뿐만 아니라 따뜻한 마음까지 잘 전달하겠다”고 전했다.

인천/윤길상기자 yoonkilsang54@daum.net 인천/윤길상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