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산면사무소에서는 민·관이 함께하는 청렴 시책의 일환으로 8월 한 달간 ‘청렴 민원 안내 도우미 제도’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청렴 민원 안내 도우미 제도’는 관내 기관사회단체장, 이장단협의회 등 봉사활동 참여를 희망하는 주민을 모집하여 민·관 모두에게 청렴에 대한 의미를 되새기는 기회를 제공할 목적으로 마련됐다.

청렴 민원 안내 도우미는 ‘생각은 청렴하게 행동은 공정하게’라는 슬로건의 어깨띠를 착용하고, 오전 시간 동안 죽산면사무소를 방문하는 민원인에게 업무를 안내한다.

특히, 업무를 수행하며 직원과 마을주민 간 친밀한 소통을 주도해 불만 민원을 사전에 방지하고, 글쓰기가 불편한 주민이나 어르신들을 위해 서류작성을 돕는 등 큰 역할을 해내고 있다.

청렴 민원 안내 도우미로 참여한 박희수 주민자치위원장은 “죽산면사무소를 찾은 주민에게 도움을 줄 수 있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많은 죽산면 주민 또는 단체장님들이 솔선수범하여 참여해주시길 바란다”고 소감을 밝혔다.

강광원 죽산면장은 “청렴 민원 안내 도우미 제도를 통한 면민과의 청렴 공감대를 형성하고, 면 전체의 청렴도를 향상시킬 수 있는 계기가 될 수 있기를 바라며, 적극적으로 참여해주고 계신 단체장 및 이장님들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안성/서태호 기자 thseo113@hanmail.net 안성/조항진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