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시 죽산면 경기행복마을관리소(이하 죽산 행복마을)는 지난 10일과 11일, 이틀에 걸쳐 반찬 배달 봉사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죽산면 행복마을은 폭염에 시달리는 저소득 홀몸 어르신들을 위해 두부구이, 오이양파도라지무침, 돼지고기 장조림 등과 함께 요구르트를 준비해 배달했다.

특히, 무더운 여름에 발생할 수 있는 식중독을 예방하고자 반찬을 만든 당일 가져다드리는 당일배송을 원칙으로 하였으며, 하루에 50가구씩 이틀간 총 100가구에 반찬을 전달했다.

경기 행복마을 사무원 및 지킴이들은 “더위로 고생하시는 저소득 홀몸 어르신들을 위해 우리 가족이 먹는다는 생각으로 반찬을 준비했다”라며 “열심히 준비한 만큼 어르신들이 맛있게 드셨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또한, 강광원 죽산면장은 “더운 날씨에도 홀몸 어르신들을 위해 고생하신 죽산 행복마을 사무원 및 지킴이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어르신들에게 정성이 담긴 반찬과 함께 이웃을 사랑하는 여러분들의 마음도 잘 전달되었을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안성/서태호 기자 thseo113@hanmail.net 안성/조항진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