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평구는 12일 오전 청천동 공장 밀집지역과 부평아파트 재건축 건설현장을 찾아 코로나 방역 상황과 산업·건설현장 안전조치를 점검했다. 이날 점검은 최근 코로나 유행 상황과 안전사고 예방의 중요성을 감안해 차준택 구청장이 직접 진행했다.

차 구청장은 이날 청천공단 관리사무소와 부평아파트 재건축 현장을 방문해 현장 책임자로부터 현장 상황을 청취하고, 코로나 방역과 안전사고 예방에 힘써 줄 것을 당부했다.

이번 조치는 최근 공단 및 건설현장 근로자의 코로나 감염이 증가 추세에 있고, 건설현장에서 안전사고가 발생하는 등 구가 긴급하게 대응할 필요가 있다는 판단에 따라 이뤄졌다.

구는 이번 점검을 통해 ▲코로나 방역수칙 준수 ▲휴가 복귀자에 대한 코로나 선제검사 권고 ▲폭염에 따른 온열질환 방지 대책 마련 ▲산업재해 예방활동을 각 현장에 강조했다.

차준택 구청장은 “코로나 확산세가 심상치 않은데다 여름철 안전사고의 위험도 도사리는 상황”이라며 “안전한 부평 만들기에 모두가 함께 해 주셨으면 한다”고 말했다.

인천/윤명록기자 3220507@naver.com 인천/윤명록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