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 팽성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11일 여름방학을 맞아 지역아동센터를 이용하는 저소득 가정 아동 60명에게 ‘클레이로 여름 곤충 나무 만들기 키트’를 전달했다.
이번 행사는 코로나19의 확산으로 여름방학동안 아동들이 외부활동이 어려워져 집에서 지내는 시간이 많아짐에 따라 아동들에게 가족이 함께 만들 수 있는 ‘클레이로 여름 곤충 나무 만들기 키트’를 제공했으며, 코로나와 무더위로 지친 마음을 조금이나마 덜 수 있도록 지원했다. 또한 정다운식품 고석용대표의 후원 물품인 종합전병 100박스를 지역아동센터 및 관내 홀몸 어르신께 전달하며 집밖 외출이 어려운 어르신들의 마음을 위로했다.
정영택 민간위원장은 “어느 때 보다도 신나야 할 여름방학에 지역아동들이 클레이 만들기 키트를 통해 창의력 향상 및 가족과 즐거운 시간이 되기를 바라며, 지역 어르신들에게도 종합전병을 전달하며 안부를 확인할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었다”고 전했다. 유종복 팽성읍장은 “거리두기 4단계로 어른들 뿐만 아니라 여름방학을 맞은 아이들도 집안에서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는 요즘, 팽성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의 이번 사업으로 지역 주민에게 조그마한 위로가 되었기를 바란다”며, “항상 지역 내 어려운 이웃을 돕는데 앞장서주시는 협의체 위원과 봉사자분들께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평택/서태호 기자 thseo113@hanmail.net 평택/조항진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