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자원봉사센터(센터장 방미옥)는 여름방학을 맞아 기업(삼성)과 함께하는 청소년 여름방학봉사스쿨(이하 봉사스쿨) ‘토닥토닥’을 지난 11일 청소년 자원봉사자 64명의 참여로 오전, 오후 2회 진행했다.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 격상으로 인해 비대면으로 진행되어 참여자들은 안전이 확보된 장소에서 사전에 활동키트를 수령했고, 자원봉사 사전교육을 시작으로 건강한 여름나기 양말목 안마봉 및 마음위로 압화꽃 책갈피 제작으로 진행됐다.

특히 이번 봉사스쿨은 평택시자원봉사센터 기업봉사단(삼성전자 평택캠퍼스 임직원 동호회)에서 재료비를 일부 지원하고, 진행을 이끄는 재능기부 활동을 통해 청소년들의 긍정적인 자원봉사 문화조성을 위해 함께했다.

방미옥 센터장은 “비대면 활동이었음에도 불구하고, 청소년들이 방학 중 작은 실천을 통해 더불어 살아가는 마음을 갖는 소중한 시간이 되었기를 바라며, 봉사스쿨을 위해 함께해주신 기업봉사단에도 감사하다”라고 전했다.

청소년들이 손수 제작한 건강한 여름나기 물품들은 기업봉사단 봉사자들이 제작한 안마봉과 함께 무더위와 코로나19를 이겨내기 위해 ‘토닥토닥’ 마음의 위로가 필요한 지역 취약계층 분들을 위해 전달될 예정이다.

평택/서태호 기자 thseo113@hanmail.net 평택/조항진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