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회 교육기획위원회 위원장 정윤경 의원(더불어민주당, 군포1)은 지난 13일까지 이틀에 걸쳐 제354회 임시회에 상정 예정인 경기도교육비특별회계 2021년도 제4차 수시분 공유재산 관리계획안 심사 안건 사전 보고회를 실시했다.

안건은 경기형 특화사업을 포함하여 총 147건이다. 그 중 그린스마트 미래학교 사업에 따른 학교 건물 개축리모델링 등이 118건으로 전체 안건의 약 80%이고 그 외에 교육지원청 증축 사업 6건, 매입형 학교신설 및 변경이 7건, 학교시설 증축 및 증축 변경 관련 15건이 보고되었다.

임채철 의원은 “1기 신도시인 성남, 군포, 안양 등 관내 학교도 30년이 넘었는데 그린스마트 미래학교 선정 학교만을 대상으로 경기형 특화사업과 연계한 것은 문제가 있다”면서 비선정 학교에 대한 지원 방안도 요청했다.

정윤경 위원장도 “경기형 특화 사업은 도교육청 자체 재원 6,924억 원이 투입되어 학생, 학부모 등 주민에게 큰 영향을 미치는 사업임에도 계획수립 단계부터 도의회와 소통하지 않은 점은 상당히 유감이다”고 밝혔다.

/우민기기자 woomin80@sudokwon.com 우민기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