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송파구가 오는 20일까지 '2021년 희망일자리 사업' 참여자 330명을 모집한다.

모집 분야는 코로나19 백신 접종 행정지원, 생활방역 지원, 골복상권 회복 지원, 공공휴식공간 개선, 문화·예술 환경 개선, 공공업무 긴급지원, 청년지원, 지자체 특성화사업 분야 등 모두 70개 사업이다.

하루 2~4시간씩 주5일 근무하고 시급 8720원을 지급받는다. 간식비 5000원, 주·월차 수당, 4대 보험 등도 제공된다. 근무 기간은 오는 12월24일까지다.

대상은 만 18세 이상 근로능력이 있는 송파구민으로 코로나19로 실직, 휴·폐업 등을 겪은 취업 취약계층인 경우 우선 선발된다. 1인가구 중 기준 중위소득 120%를 초과하거나 2인 이상 가구소득이 기준 중위소득 70%를 초과하고, 가구원 합산 재산이 3억원 이상일 경우 선발에서 제외될 수 있다.

참여 희망자는 송파구청 홈페이지 채용정보 게시판을 참고해 거주지 동주민센터에 방문 신청하면 된다.

박성수 송파구청장은 "코로나19로 취약계층의 취업시장이 많이 위축됐다"며 "앞으로도 다각적인 일자리 사업을 추진해 구민의 고용안정과 조속한 지역경제 회복을 위해 아낌없이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서울/강기호 기자 giho@sudokwon.com 서울/강기호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