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중부소방서(서장 금창윤)는 지난 18일 동부시장 등 동구 일대에서 동구청과 함께 소방출동로 확보를 위한 불법 주·정차 합동단속을 실시했다.
중부소방서 지휘차, 펌프차, 동구청 단속차량 등 3대가 동부시장 일대를 돌며 다중이용업소 밀집지역, 소방차량 출동 장애구역, 소방용수시설·비상소화장치함 등 소방시설 5m 이내 구역에 불법 주·정차된 차량에 대해 단속 및 계도 활동에 나섰다.
소방시설 5m이내에 불법 주․정차 차량에 대한 과태료를 최대9만원(승용차 8만원, 승합차 9만원)을 부과 하는 등 그 처벌을 대폭 강화 했지만 여전히 골목길, 이면도로의 주정차로 인해 화재출동 등 긴급출동에 어려움이 남아있다.
변진규 현장지휘팀장은 “매월 구청 등 유관기관과 불법 주·정차 합동단속훈련을 실시하고 있다”며 “신속한 출동과 빠른 화재진압을 위해 지정된 장소에 주차하는 등 시민 여러분의 많은 협조를 부탁한다”고 전했다.

인천/최종순기자 godnf@sudokwon.com 인천/최종순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