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에서 위탁받아 (사)흥사단평택안성지부가 운영하는 원평청소년문화의집(관장 이미경, 이하 문화의집)이 8월 10일부터 8월 20일까지 총 8회기를 걸쳐 공예의 품격을 실시했다..

이는 ‘우리나라 전통 한지 공예 활동’이라는 주제로 선조의 얼과 지혜가 담겨있는 잊혀 가는 전통문화의 진정한 의미를 한지 공예로 재구성하여 창의적 사고력, 표현력, 예술적 감수성을 향상시키기 위해 마련한 비대면 공공미술프로그램이다.

이번 프로그램은 한지의 부재료 소개, 사용 시 주의사항과 사전교육을 시작으로 ▲미니 2단 서랍장, ▲한지 꽃 디퓨져, ▲한지 보석함을 직접 만들어보고서 친구들의 작품을 서로 감상하고 만드는 과정의 즐거움을 서로 얘기해보는 시간을 가졌다.

한지 공예 수업을 참여한 청소년들의 만족도 조사 결과 많은 청소년들이 ‘코로나로 인해 활동이 제한되는 환경에서 매우 유익한 시간을 보낼 수 있어서 좋았다’ ‘ 다음에 또 하고 싶다.’ ‘한지를 만져볼 기회가 없었는데 요번 기회에 한지를 제대로 알게 되어서 유익했다.’라는 반응을 보였다.

이에 공예의 품격 운영담당자 김주희 지도사는 ‘한지 공예가 대면이 아닌 비대면으로 이루어지는 것에 대해 청소년들이 잘 따라올까 걱정을 많이 했지만 생각한 것하고 다르게 수업 내용을 빨리 이해하고 잘 따라와 줘서 원활하게 수업을 진행할 수 있었다’라고 밝혔다.

한편, 공예의 품격 프로그램은 10/2(토) 특별 프로그램으로 진행할 계획이며 자세한 사항은 원평청소년문화의집(031-656-2633) 으로 문의하면 된다.

평택/서태호 기자 thseo113@hanmail.net 평택/조항진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