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수도권일보] 윤명록기자= 미추홀경찰서(서장 김경환) 여성청소년과는 관내 위기청소년의 슬기로운 방학생활을 위하여 한부모 및 다문화 가정 등 취약계층 청소년을 우선 선정하여 가정방문을 통한 교육 및 지원 활동을 추진하였다.

이번 활동은 방학 동안 가정에 홀로 남겨지거나 가정 내 보살핌이 어려운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학교전담경찰관(SPO)과 학대예방경찰관(APO)이 함께 가정방문하여 대상 청소년들과 상담을 진행하고 학교폭력예방교육을 실시하여 방학 기간 중 비행이 아닌 슬기롭고 안전한 방학생활로 유도하기 위함이다.

열다섯 가정에 대해 개인 방역 및 홍보 물품을 제공하였고, 기부로 진행된 10켤레의 운동화는 취약계층 청소년 중 기초생활수급이 이루어지는 등 경제적 돌봄이 좀 더 필요한 가정에 우선 지원하였다.

예방 교육은 △117·SPO신고 방법과 카톡 신고 방법 △청소년 꿈드림센터 안내 리플릿(학교·가정밖 청소년 지원)제공 △가정폭력·아동학대·성폭력 피해 시 신고요령 △가정·학교생활 중 애로사항 등 면담을 진행하며 아이들에게 좀 더 다가가는 자리를 마련하였다.

새 운동화를 받아 든 다문화 가정의 청소년들은 기쁨을 감추지 못했고, 한부모 가정의 어머니는 아이들을 위한 깜짝 방문에 감동과 감사를 전했다.

또한 운동화 기부업체인 뉴발란스의 한 관계자는 지역사회의 취약계층 청소년에 대해 지원하는 좋은 일에 참여 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해준 미추홀경찰서에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청소년 지원사업에 대한 적극 지원을 약속했다.

미추홀경찰서장은 방역지침을 철저히 준수하며 예방활동 및 지원을 진행한 경찰관들을 격려하고 사회적거리두기 시행 및 방학 등으로 인해 장기간 홀로 남겨지는 청소년에 대한 치안 공백이 발생하지 않도록 면밀한 경찰활동을 강조하였고,
우리 사회의 미래인 청소년의 올바른 성장을 위해 미추홀경찰의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약속하며 함께 활동을 진행한 업체에도 감사를 표했다.

인천/윤명록기자 3220507@naver.com 인천/윤명록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