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은 24일 한국을 국빈 방문하는 이반 두케 마르케스 콜롬비아 대통령에게 환영 메시지를 보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후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이반 두케 콜롬비아 대통령님의 국빈 방한을 진심으로 환영한다"며 "중남미와 북미 대륙에서 코로나 이후 첫 번째로 맞이하는 국빈"이라고 환영했다.

이어 "콜롬비아는 중남미에서 유일한 한국전쟁 참전국으로서 우리의 자유와 평화를 위해 함께 피흘린 진정한 친구나라"라고도 적었다.

두케 대통령은 이날부터 26일까지 사흘간 한국을 국빈 방문한다.

두케 대통령의 국빈 방한은 올해 양국 간 전략적 협력 동반자 관계 수립 10주년, 콜롬비아의 한국전 참전 70주년을 맞아 성사됐다.

문 대통령과 두케 대통령의 정상회담은 25일 오전에 이뤄지고 같은 날 만찬도 예정되어 있다.

유한태 기자 yht1818@sudokwon.com 유한태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