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서구는 지난 24일 국제로타리클럽 3690지구 소속 인천원당로타리클럽(회장 강명돈)으로부터 차렵이불, 치약 등 생필품 400만 원 상당을 전달받았다고 밝혔다.
원당로타리클럽은 서구 내 소외되고 취약한 이웃을 위해 매년 집수리, 환경정비, 명절 물품 지원 등 다양한 봉사와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이번 물품 나눔은 ‘SNS전문직업컨설팅’이 함께 뜻을 모아 마련하게 됐다.
강명돈 회장은 “생필품인 이불조차 제대로 마련하기 힘든 가정 사례를 듣고 안타까운 마음에 물품을 마련해 전달하게 됐다”면서 “조금이나마 위로와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전했다. 이재현 서구청장은 “늘 지역 주민에게 따뜻한 관심과 지원을 해주신 것에 감사드리며 꼭 필요한 이웃에게 잘 전달하겠다”고 답했다.
이날 전달받은 물품은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서구에서 활동하는 청운봉사단이 독거노인, 중증장애인 등 대상 가정에 직접 방문해 전달할 예정이다.

인천/윤길상기자 yoonkilsang54@daum.net 인천/윤길상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