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미추홀구 용현1·4동 행정복지센터는 26일 경인북길 245번길 옆에 쉼터를 조성했다.

과거 이곳은 버스정류장과 육교 등이 있고 폐가구 등 생활 쓰레기가 방치돼 주민의 불편이 많았다.

용현1·4동 행정복지센터는 2021년 동 협치형 사업으로 주민자치회와 행복전사 봉사단 등이 폐기물을 처리하고 화단과 정자, 의자 등을 설치했다.

또 쉼터에는 주민 게시판 설치로 동네 소식을 빠르게 접할 수 있도록 했으며 건설과는 보도블럭을 교체했다.

향후 버스정류장에는 스마트 쉘터를 설치, 주민 의견을 모아 쉼터 이름을 짓고 간판을 부착할 계획이다.

동 행정복지센터 관계자는 “주민들이 기피하던 장소를 가장 많이 찾는 장소로 바꿀 수 있게 됐다”며 “주민 소통의 장소로 함께 관리할 것”이라고 말했다.

인천/윤명록기자 3220507@naver.com 인천/윤명록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