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중구(구청장 홍인성)가 어린이집에 급식재료를 납품할 공급업체를 공개 모집한다.

27일 구에 따르면 어린이집 급식재료 안심구매는 양질의 급식재료를 제공하고 식재료 적기공급을 통해 보육서비스 수준을 높이기 위한 사업으로 현재 중구 소속
어린이집 103개소 모두가 참여하고 있다.

공급업체는 농·축산물, 가공식품, 유제품 등 품목에 제한없이 참여할 수 있으며
인천에 영업소재지를 두고 중구 전역에 있는 어린이집을 대상으로 소규모 시설(정원 20인 미만의 어린이집)에도 배달할 수 있어야 한다.

중구는 서류심사와 현장심사, 안심구매추진위원회 심의를 거쳐 20개소 이내의 업체를 선정할 계획이며 선정된 업체는 오는 10월부터 급식재료를 납품한다.

신청기간은 오는 9월 9일~10일로 중구청 여성보육과 보육지도팀으로 방문·제출해야 하며 자세한 사항은 중구 홈페이지 내 공고문에서 확인할 수 있다.

홍인청 구청장은 “안심구매를 통해 어린이집에 양질의 급식재료를 저렴하고 안정적으로 공급해 아이들의 건강에 도움을 주고 안심하고 맡길 수 있는 보육환경을 만들기 위해 면밀하게 심사하여 업체를 선정하겠다”며 “지역 내 소상공인 업체의 많은 참여로 지역경제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인천/최종순기자 godnf@sudokwon.com 인천/최종순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