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중부소방서(서장 금창윤)는 소화전 5m 이내 불법 주·정차를금지해달라고 당부했다.
2018년 강화된 도로교통법 개정에 따라 도로교통법 제32조 1항 호에 의거 소방용수시설 또는 비상소화장치 등 소방관련시설 주변 5m 이내에 주차 또는 정차가 모두 금지되었다. 이를 어기고 소화전 5m 이내 주·정차 시 20만 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소화전이 눈에 잘 띄지 않아 운전자가 찾기 어렵지만 소방시설 주변에 붉은 페인트칠과 함께 ‘소방시설 주정차 금지’라고 써 놓은 곳을 발견한다면 주·정차를 피해야 한다.
이일수 대응총괄팀장은 “불법 주·정차된 차량 때문에 소방차에 제 때 물을 공급하지 못하게 되면 화재진압을 위한 골든타임을 놓칠 수 있다”며 “대형화재로 번지는 것을 막기 위해 소화전 근처 대신 지정된 장소에 주차하는 등 시민 여러분의 협조를 부탁한다”고 전했다.

인천/최종순기자 godnf@sudokwon.com 인천/최종순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