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교원단체총연합회(경기교총)는 제36대 회장 선거 개표 결과 주훈지 평택 경기물류고등학교 교장이 당선됐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선거는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투표사무를 위탁해 온라인 투표로 이뤄진 가운데 총 선거인수 2만4389명 중 1만4008명이 투표에 참여했다.

주 당선자는 4684표를 획득해 문재홍(파주 세경고 교사), 정창근(용인 서룡초 교장), 변종주(수원 영덕중 교사) 후보를 누르고 당선됐다.

부회장단은 러닝메이트로 출마한 문태혁(수석) 수원 한일초 교감 , 이강민 안산해양초 교사 , 변영진 성남 성일정보고 교감 , 이충환 파주 경기세무고 교사 , 임휘 안양 연성대 교수 등 5명이 선출됐다.

주 당선자는 "선거기간 약속드렸던 상근변호사 채용 및 변호사비 확대 지원, 신속한 정책대응 및 강력 대처, 퇴직공로 부활 및 안식년제 실시 등을 실현해 선생님을 지키는 든든하고 단단한 경기교총을 만들겠다"고 당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주 당선인의 임기는 다음달 1일부터 3년이다.

/우민기기자 woomin80@sudokwon.com 우민기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