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중부소방서(서장 금창윤)는 지난 1일 연안부두 일원 물류창고 밀집지역에 대한 화재경계지구 대상 자체 심의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화재경계지구는 시장, 공장·창고 밀집 지역 등 그 밖에 소방본부장 또는 소방서장이 필요하다고 인정한 지역에 지정되는 지역으로서, 오늘 심의 대상은 연안부두(중구 항동7가) 인근 대형 물류창고 밀집지역으로 이 지역은 지난 5월 완공한 현산물류센터를 비롯해 2개의 물류센터가 더 들어설 예정이다.
이날 심의는 예방안전과장을 비롯해 중부소방서 각 팀장들이 위원으로 참석해 신규 화재경계지구 지정에 대한 심도 높은 논의를 진행했다.
박인식 예방안전과장은 “중부소방서 관내 최근 5년간 창고화재는 28건으로 전체 화재 대비 4.4%를 차지한다”며 “창고 밀집지역 등 화재위험 요인이 있는 곳에 선제적 예방과 대응훈련으로 시민 안전을 지킬 것”이라고 전했다.

인천/최종순기자 godnf@sudokwon.com 인천/최종순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