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관악구는 '희망일자리 및 희망근로 지원사업'으로 지난 2년간 서울시 25개 자치구 중 최대 규모인 162억원의 국비 예산을 확보해 총 3,795명의 일자리를 창출했다고 3일 밝혔다.

구는 지난해 정부 3차 추경(희망일자리)에서 서울시 최대 규모인 86억 원의 국비 예산을 확보해 총 1713명의 주민들에게 공공일자리를 제공했다. 이는 서울시 25개 자치구 국비 예산 평균인 63억원보다 23억원 더 많은 예산을 확보한 것이다.

이어 올해도 정부 1차 추경(희망근로)에서 서울시 최대 규모인 29억원, 2차 추경(희망일자리) 47억 원을 확보해 총 2082명을 선발할 예정이다. 이 또한 자치구 평균 국비 예산인 24억원보다 52억원 많다.

희망근로·일자리 사업은 만 18세 이상 근로능력이 있는 관악구민을 대상으로 재산, 소득, 참여 이력 등을 종합적으로 심사해 선발하며, 다중이용시설 방역 및 환경 개선 등 다양한 일자리를 제공한다.

희망근로·일자리 사업과 관련된 더 자세한 사항은 관악구청 홈페이지를 참고하거나 다산콜센터 또는 관악구청 일자리벤처과, 동 주민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유한태 기자 yht1818@sudokwon.com 유한태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