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평구 갈산2동 행정복지센터는 지난 2일 부평농협으로부터 추석 이웃사랑 나눔 쌀 500㎏(153만 원 상당)을 기탁 받았다.

이날 기탁 받은 사랑의 쌀은 갈산2동 내 저소득 홀몸노인, 장애인, 한부모 가정 등 취약계층 50가정에 전달할 예정이다.

갈산2동 부평농협은 해마다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위한 사랑의 쌀 나눔에 지속적으로 참여하고 있다.

이상원 부평농협 조합장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갈산2동 이웃들 모두가 행복하고 따뜻한 명절을 보내시길 바라는 마음으로 후원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꾸준한 나눔 활동을 펼쳐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임미숙 갈산2동장은 “오랜 시간 이어진 코로나19로 모두가 지치고 힘들어 하는 시기에 이웃들의 손길이 이어지고 있어 큰 힘이 되고 있다”며 “후원해 준 성품은 도움을 필요로 하는 어려운 가구에 잘 전달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인천/윤명록기자 3220507@naver.com 인천/윤명록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