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소방서가 추석 연휴를 맞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을 극복하고 화재로부터 안전한 명절을 보내기 위해 화재예방대책을 마련했다고 8일 밝혔다.
최근 5년간 의왕시의 추석연휴기간 화재발생 추이를 살펴보면 12시~18시에 화재가 가장 많이 발생했으며 화재로 인한 인명피해는 없었다고 전했다. 원인은 대부분은 부주의로 인해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세부 추진 내용으로는 ▲창고시설 소방특별조사 실시▲소방안전패트롤 일제단속▲코로나19 관련시설 등 화재안전 컨설팅 등 각종 안전사고에 사각지대가 없도록 화재예방대책 마련에 집중하고 있다.
이번 예방대책의 운영 기간은 8월 26일부터 이달 23까지 약 한달 간이며 거리두기 단계에 따라 유동적인 운영이 예상된다.
소방서 관계자는 “올 해 추석은 거리두기로 인해 가족 간 모임이 제한되어 택배물량의 급증이 예상됨에 따라 창고시설에 대한 예방대책이 특히 중요하다”며“이번 대책마련으로 지역사회 주민들이 안전한 추석을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우민기기자 woomin80@sudokwon.com 우민기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