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관산동 여래사, ‘추석맞이 사랑의 쌀’로 사랑 전하다

고양시 덕양구 관산동(동장 서병하)은 지난 7일, 관내 복지사각지대 취약계층을 위한 사랑의 양곡(10kg) 300포를 여래사(주지 여여스님)로부터 전달받았다고 밝혔다.
여래사는 매년 취약계층을 위해 김장김치를 전달하는 등 꾸준히 나눔을 실천하고 있는 곳으로, 2020년부터는 코로나19 감염병 확산 방지를 위해 사랑의 양곡으로 대체하여 변함없이 이웃에 대한 관심을 전하고 있다.

여래사 주지 여여스님은 “풍요로울 때 나누는 사랑도 의미가 있지만, 어려운 상황에서 더 큰 고통을 받는 이웃을 위한 나눔이 진정한 의미의 자비”라며, “코로나19로 어려운 경제 여건이지만, 여래사 불자들의 정성으로 쌀 300포를 마련했다. 관산동에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이웃에게 잘 전달해달라”고 당부했다.

관산동 김성두 지역사회보장 협의체 민간위원장은 “주지스님의 지역사회 이웃사랑실천에 감사드린다”고 화답하며, “모두가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후원해주신 양곡은 도움이 필요한 가정에 전달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고양/허윤기자 hu1103@sudokwon.com 고양/허윤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