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지역 시민사회단체 대표·활동가 1,417명이 13일 여권 유력 대선 후보인 이재명 경기도지사 지지를 선언했다.

구희현 경기도친환경학교급식운동본부대표, 이승봉 전 광명경실련 공동대표, 제종길 ㈔도시인숲 대표, 최순영 여성활동가 등은 이날 경기도의회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우리 앞에 놓인 난제를 해결하고 공정과 민주주의 가치 확대를 이뤄낼 대통령이 필요하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들은 "이 지사의 업무수행능력은 성남시장과 경기도지사 과정을 통해 충분히 검증됐다"라고 강조했다.

이어 "그동안 업무수행 과정은 단순한 '밀어붙이기' 방식이 아닌 혁신과 공정의 가치를 기반으로 하는 강력한 실천력이었으며, 경기환경에너지진흥원 설립처럼 대한민국의 미래를 설계하는 과정이었다"라고 설명했다.

이들은 "공정의 가치 실현을 통한 새로운 대한민국을 희망하는 경기지역 1417명 시민사회단체 활동가와 회원들은 오늘 이 자리를 빌려 이재명 대통령 경선 후보 지지를 확인하며, 더불어 전진해나갈 것을 확인한다"라고 덧붙였다.

/우민기기자 woomin80@sudokwon.com 우민기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