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윤명록기자] 인천해양경찰서(서장 백학선)는 제14호 태풍‘찬투’가 북상하면서 해상에 강한 바람과 높은 파도가 일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13일부터 태풍관련 기상특보 해제까지 연안사고 예방을 위해 안전사고 위험 예보제‘주의보’를 발령했다고 13일 밝혔다.

태풍‘찬투’는 16일부터 국내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하고 있으며 매우 강한 바람과 높은 파도를 동반하고 있어 선제적 해양 사고 예방 활동에 최선을 다한다는 것이다.

인천해경은 해상교통관제센터와 연계 인천항 묘박지 투묘 상선 및 예․부선, 공사작업선, 출어선박 등에 대하여 사전 피항 계도와 해수청 및 지자체 등과 협의하여 사전 안전해역으로 이동 조치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이 기간 동안 연안해역 육·해상 순찰을 강화하여 관내 항포구 정박 선박 계류 상태 확인과 갯바위·갯벌 등 해안지역 안전사고 예방 순찰 강화 등 선제적 사고 예방활동을 벌이고, 만일에 대비해 긴급 구조 태세를 유지한다는 것이다.

인천해경 관계자는 “높은 파도와 강풍이 예상됨에 따라 해양 안전사고 발생 개연성이 매우 높다.”라며“해안가 출입을 자체하고 선박 종사자는 선박의 침수피해 등이 발생하지 않도록 점검을 당부한다.”라고 말했다.

인천/윤명록기자 3220507@naver.com 인천/윤명록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