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화와 자치를 열어가는 부천연대(대표 장형일)가 추석연휴인 오는 9월 21일(화)부터 23일(목)까지 ‘추석에는 통일영화 방구석 1열’을 주제로 온라인 영화제를 개최한다.

이번 영화제는 <안나, 평양에서 영화를 배우다> <여보세요> <판문점에어컨> 등을 온라인 링크를 통해 상영하며 영화를 시청한 후 카카오톡 오픈채팅 ‘공감on평화통일’에 소감을 남기면 된다.

신청 마감일은 9월 18일까지이며 선착순으로 60명을 모집한다.
신청은 https://forms.gle/J18Cs57UNrUZ7ske8 로 하면 된다. 자세한 문의는 032-656-8150 또는 카카오톡 오픈채팅 ‘공감on평화통일’ https://open.kakao.com/o/s3kdVxtd 로 하면 된다.

<여보세요>는 치매에 걸린 어머니를 부양하며 힘겹게 살아가는 주인공이 어느 날 북한 여성으로부터 잘못 걸려온 전화를 받으면서 펼쳐지는 이야기를 담고 있다.

<판문점 에어컨>은 판문점에 에어컨 실외기를 고치러 간 수리기사가 실외기가 북측에 있다는 것을 알게되면서 일어나는 이야기를 담은 블랙코미디다.

<안나, 평양에서 영화를 배우다>는 호주의 여성감독 안나 브로이스키가 2013년에 만든 다큐멘터리로 좀처럼 보기 힘든 북한 사회와 북한영화를 보여준다.

심지선 공동대표는 “긴 추석연휴에 통일 영화를 보면서 평화통일에 대해 생각해보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다. 특히 <여보세요>나 <판문점에어컨>은 단편영화로 가볍게 볼 수 있는 영화이니 많은 분들이 신청해주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영화제는 부천시 평화통일기반조성지원사업인 부천연대 아는 인권 하는 인권 시즌2 ‘공감on평화통일’ 사업 일환으로 열리며, 이후 평화통일 메시지 현수막 실천, 3인 1팀 평화기행, 평화토크콘서트 등이 진행될 예정이다.

부천/윤명록기자 3220507@naver.com 의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