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일보 /우민기기자 ] 의왕소방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외부 접촉을 피하고 화재대응능력 향상을 위한 소방청사 활용 화재진압훈련을 실시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훈련은 청사 옥내·외 수관연장 및 다양한 소방호스 전개 방식을 이용하여 효율적인 소방용수의 공급·운용 능력을 향상시키고, 현대식 구조물에 적합한 화재대응능력의 향상에 도움을 주었다고 전했다.

또한 공기호흡용기 잔량 부족 시 생존에 도움을 주는 각종 비상호흡법 숙달 훈련을 하였으며, 중계 송수를 활용한 방수포 조작훈련을 실시하는 등 고층화재현장에서 소방력의 효율성을 높일 수 있는 다양한 훈련을 실시했다.

홍성길 소방서장은 “청사를 활용한 화재진압 훈련은 외부와 접촉을 차단하여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하면서도, 고층건물과 유사한 환경으로 실전 같은 훈련의 효과를 가진다”며“지속적인 훈련을 통해 화재 초기 대응능력의 향상과 강력한 화재진압 대응체계를 구축할 것”이라고 말했다.

/우민기기자 woomin80@sudokwon.com 우민기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